1월 기준 에스프레소 음료 중 4위 판매 기록2030 세대의 구매 비중 65% 기록우리 농산물, 오트 밀크 사용… 가치 소비 트렌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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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코리아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50만잔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크가 더해진 고소한 풍미의 음료다. 2019년에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천 햅쌀 라떼의 2023년 버전으로 흑토끼의 해를 맞아 국내산 흑미를 넣어 의미를 더했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1월 현재까지 전체 에스프레소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이어 4번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누적 판매 50만잔을 넘어섰다. 이는 이천 햅쌀 라떼 대비 같은 기간 1.5배많은 판매량이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20~30대 구매 비중이 전체 연령대 중 65%로 높게 나타났다.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점과 함께 우리 농산물 흑미와 대체유인 오트 밀크를 사용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고객층의 구매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의 오전 시간대(7~11시)와 저녁 시간대(17~21시) 일 평균 판매 비중이 각각 오전 35%, 저녁 15%로 차이가 뚜렸했다. 반면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오전 30%, 저녁 25%로 간편한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대별로 고른 판매 추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