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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오름세 주춤한데도 거래량은 '뚝'…세종 변동률 '반토막'

12월 지가변동률 -0.032%…자금부담·경기침체 여파250개 시·군·구중 109곳 하락…토지거래 220.9만필지

입력 2023-01-26 11:00 | 수정 2023-01-26 11:00

▲ 2022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국토교통부

지난해 전국 지가는 2.73% 상승한 반면 토지거래량은 3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는 2.73% 상승해 전년대비 1.44%포인트(p), 2020년대비 0.95%p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지가변동률은 0.04%로 상승폭은 3분기 0.78% 대비 0.74%p, 2021년 4분기 1.03% 보단 0.99%p 낮았다.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4.78%→3.03%) 및 지방(3.17%→2.24%) 모두 2021년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7.06%→3.25%) △경기(4.31%→3.11%) △서울(5.31%→3.06%) △부산(4.04%→2.75%) 등 4개 시·도가 전국 평균(2.73%)보다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성동 4.53% △경북 군위 4.36% △경기 하남 4.23% △경북 울릉 4.07% △경기 광명 4.03% 등 67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상업 3.20% △공업 2.93% △녹지 2.87% 등으로 조사됐다.

2022년 12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자금조달 부담과 수요감소 등 경기침체속에 –0.032%를 기록하며 전월 -0.005%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월 지가변동률은 2010년 10월이후 12년1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하반기부터 상승폭이 축소되며 경색된 시장흐름을 보였다.

2022년 10월 전국 250개 시·군·구중 21개곳 하락전환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109개 시·군·구가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20만9000필지(1795.4㎢)로 전년대비 33.0%(108만7000필지), 2020년대비 37.0%(129만7000필지) 각각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97만4000필지(1675.6㎢)로 2021년대비 22.0%(27만4000필지), 2020년대비 13.9%(15만7000필지) 줄었다.

2021년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대구 54.6% △서울 43.5% △세종 42.5%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 38.8% △세종 34.9% △인천·대전 32.0% 등 17개 시·도 모두 줄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 거래량은 △주거지역 39.4% △대 38.7% △주거용 44.2% 등으로 감소했다.
박정환 기자 pjh85@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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