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전실 해체 이후 별도 행사 없어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그룹 창립 85주년을 맞은 삼성이 올해도 별도 행사나 메시지 없이 조용히 보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룹 창립기념일인 이날 별다른 기념 행사를 열지 않았다.

    삼성그룹의 창립기념일은 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가 세워진 3월 1일이었지만, 1987년 3월 22일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총수에 오른 뒤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이날을 창립일로 기념해왔다.

    삼성은 과거 창립기념일마다 내부 행사를 진행했지만, 2017년 그룹의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에는 별도 행사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그룹 창립기념일과 별개로 삼성전자는 매년 11월 1일 수원사업장에서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모여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