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드 세이프티, 현장근로자 양방향 소통지원기업홍보 브로슈어, 디자인부문 2년연속 수상
  • ▲ 호반건설 사옥. ⓒ호반건설
    ▲ 호반건설 사옥.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플럭시티와 함께 출품한 건설관리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Shared Safety)'는 사용자경험부문에서 금상, 서비스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쉐어드 세이프티는 건설안전을 위한 협력 및 관리시스템이다. 사전에 분석한 디지털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많은 공사현장 상황정보를 실시간 동기화하고 관리자와 근로자는 이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솔루션에는 양사가 공동개발한 디지털트윈기술이 적용됐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시스템환경을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이다.

    또한 호반 기업홍보 브로슈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2년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브로슈어는 호반파크(호반 사옥)를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보이는 렌티큘러(LENTICULAR) 방식으로 표지전면에 표현했다. 또 내부콘텐츠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각 섹션 콘텐츠와 부합하는 종이와 다양한 디자인기법을 적용했다.

    문갑 호반건설 부사장은 "그룹 창업투자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혁신기술을 적용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