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맞춤형 유통 전략 통한 점당 효율성 제고원가 절감 효과로 매출∙이익 동시 성장내년 창립 50주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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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기업 세정그룹의 지난해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세정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3010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180%으로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정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물가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고, 2021년 말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는 유통 측면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맞춤형 운영 전략과 원가 절감, 상품 측면에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과 각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유통망 개선 및 매장 안정화에 나서 상권 및 매장별 특성을 살린 고객 맞춤형 관리 등을 통해 점당 효율성을 높인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

    환율 및 원부자재 상승 등 각종 변수가 많았던 대외적 상황에서 해외 직생산 및 원부자재 직소싱과 비수기 생산 확대로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둔 것도 한몫 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세정의 대표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이 12% 신장했다. 남성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 트레몰로는 매출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의 매출은 22%,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매출이 15% 증가했다.

    세정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경영 목표 아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불안정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체계를 마련하고, 기존 사업 매출 안정화 및 신규 사업 성공사례를 구축하는 등 운영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이라 사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세정의 각 브랜드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옷, 상품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들과 공유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세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정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