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심리학회 등과 MOU 체결…예산·상담 인력 지원
  • ▲ (좌로부터)이태한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수회 서민주택금융재단 이사장,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 정성구 대한법무사협회 부협회장, 최진영 한국심리학회 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 (좌로부터)이태한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수회 서민주택금융재단 이사장,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 정성구 대한법무사협회 부협회장, 최진영 한국심리학회 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민주택금융재단,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한국심리학회와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법률·심리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UG는 전체 사업운영 총괄을 맡아 사업 규모와 인력 구성 등을 조율하고 전문 상담 인력이 관할 지역의 피해 양상과 주요 문의 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서민주택금융재단은 세입자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상담서비스 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한다.

    변호사협회와 법무사협회, 심리학회는 전문 상담 인력을 '찾아가는 서비스'에 제공하고 협회별 후속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변협은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소송대리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심리학회는 '찾아가는 서비스' 이용자 중 추가지원이 필요한 경우 학회 소속 전문가 심리상담센터를 연결하고 고위험군은 자살예방센터나 협력병원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