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세…환율 1.4원 내린 1321.4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2510선에 안착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49%) 오른 2513.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의 1분기 실적 호조와 탄탄한 고용지표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9포인트(0.70%) 상승한 2518.53에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1억원, 449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94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4561만주, 거래대금은 9조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는 3%대, 식품·전자제품·석유와가스·전자장비와기기는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23%), 현대차(1.66%), 기아(1.40%), 네이버(5.56%)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0.68%)은 내렸다.

    설탕 가격이 1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대한제당(29.87%), 대한제당우선주(29.84%), 삼양사(29.84%), 경인양행(11.16%)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7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0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33%) 내린 842.28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93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55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내린 1321.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