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임직원 한 자리 고객중심·'ONE DGB'에 초점
  • ▲ 김태오 DGB금융 회장 ⓒDGB금융
    ▲ 김태오 DGB금융 회장 ⓒDGB금융
    DGB금융그룹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Back to the Basic, 금융인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17일 진행했다. 

    기념식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ONE DGB' 가치 확산에 초점을 두고 스크린골프대회, iM세일즈맨 쇼 프로그램, 미술품 전시전, 'iM 하이' 앱 모의투자대회 등을 마련해 금융인다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김태오 회장은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 등 10개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금융 브레인 퀴즈쇼 1:100'을 즐겼다.

    김태오 회장은 '챗GPT'를 활용해 CEO 기념사를 생성했다. 김 회장은 "인공지능이 사람의 글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기업 경영의 변화는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변화를 즐기며 혁신하는 것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며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기회)가 되듯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지속해서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마인드셋 강화 ▲그룹 임직원이라는 자부심으로 'One Team, One DGB' 등 두 가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서 김상헌 DGB금융지주 CSR추진부장이 'The DIGNITY 賞(더 디그니티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그룹의 지속발전과 성과 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 25명을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