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세계 3대 맥주기업 프리미엄 스파클링 주류 첫 선아영FBC, 호주 대중 와인 '아라스 블랑 드 블랑' 출시CU, 래퍼 스눕독 파트너십 스파클링 와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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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며 주류업계도 무더위를 이겨낼 신제품을 부지런히 출시 중이다. 특히 톡 쏘는 청량감을 지닌 스파클링 신제품이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반 주류와 다르게 탄산을 함유한 스파클링 주류는 매 여름마다 인기다. 특히 낮은 도수와 달콤한 맛, 향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 상다수라, 최근 저도주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 골든블루, 프리미엄 스파클링 '지마' 출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스파클링 주류 ‘지마(Zima)’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마는 몰슨 쿠어스의 RTD(Ready To Drink) 주류 제품 중 하나로 지난 1993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일본의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지마는 달콤, 상큼한 맛과 함께 적당한 탄산감을 갖춰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한다.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아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별히 개발된 ‘지마향’을 통해 다른 RTD 주류와 차별화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지마의 특징은 브랜드 철학에도 나타난다. 라벨에 부착된 ‘Made To Mix’는 현대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을 강조한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슬로건으로 지마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호주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하우스 오브 아라스’의 블랑 드 블랑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4종으로 확장했다.
아라스 블랑 드 블랑은 작년 선보인 아라스의 가장 대중적인 스파클링 와인이다. 호주 태즈매니아 서늘한 지역의 포도로 만들어진 2020년 첫 출시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연두 빛의 가벼운 황금빛 컬러와 미세하면서도 지속성이 뛰어난 기포감이 인상적이다.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세계 품평회에서 2009년산이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하우스 오브 아라스는 태즈매니아 지역의 자연환경이 고급 스파클링 와인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잠재력 있는 곳임을 알고 ‘전세계에 인정받는 호주 스파클링 와인 생산’을 목표로 1995년 에드 카에 의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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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래퍼 스눕독 파트너십 스파클링 와인 선봬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호주 와인 브랜드인 ‘19 크라임스(19 Crimes)’가 래퍼 스눕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만든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 와인’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화이트와인을 기반으로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화이트 리슬링, 프렌치 꼴롱바드를 블렌딩한 미국 캘리포니아산 스파클링 와인이다. 달콤하면서 상큼한 열대 과일향과 가볍고 청량한 목 넘김이 특징으로 와인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파클링 와인인 만큼 특유의 탄닌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으며, 입맛을 돋우는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끝맛 덕분에 카나페, 햄버거, 하몽 등과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는 11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