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원 장관, 총괄부처 최고위층과 밀착외교마르잔플랜트 근로자 격려…기업간담회 예정
  •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좌측 5번째)과 원팀코리아 관계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좌측 5번째)과 원팀코리아 관계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택협력 포럼',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 등을 통해 원팀코리아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국내기업 경쟁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사업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 장관은 22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정부인사와 만나 건설인프라와 플랜트분야에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전환 협력 업무협약(MOU) 후속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사우디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영채비·사우디 충전회사간 MOU 체결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23일에는 현대건설이 시공중인 마르잔 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사업동향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지진출기업 간담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이번 원팀코리아 파견은 그동안 쌓아온 양국간 신뢰와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G2G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발주정보 및 컨택포인트를 제공해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고 원팀코리아 경쟁력과 혁신기술을 홍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