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차관에 '용산참모' 김오진 발탁…대통령실 이전 주도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57)이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발탁됐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오진 차관은 경북 김천시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정당에서 보좌관과 당직자로서 정치경험을 쌓았고 이명박정부에서는 총무1비서관을 역임했다.

작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선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실무를 도맡아 용산 대통령실 이전을 주도했다.

이후 윤석열정부 출범후 대통령실 이전완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으로 임명됐다.

◇프로필

△1966년 경북 김천 출생 △대구 대건고·한양대 정치외교학과·동대학원 정치외교학과·미국 미주리대 정치학과 졸업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보좌역 △한나라당 상근부대변인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대통령실 총무1비서관 △대구한의대 한약재약리학과 조교수 △대통령실 관리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