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제 구간 신설, 무순위 공급 등바뀐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설명
  • ▲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 ⓒ한국부동산원
    ▲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은 지난해 11월 초판 발행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최근에 변경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과 당첨자 선정방법, 자주 묻는 질문, 유의사항을 담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다.

    이번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민영주택 가점제 구간 △공공주택 청년 특별공급 △사후 무순위 주택 신청자격 등을 중심으로 개정됐다.

    특히 일반 국민이 보다 쉽게 청약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청약제도 개정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 '만화로 보는 청약에서 입주까지' 등 별도의 장을 추가로 구성했다.

    또한 'QR 바로 가기'를 통해 세부 설명이 기재된 청약홈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했으며 청약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별도의 'TIP' 박스로 추가 설명을 써넣었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은 27일 발간돼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동산원은 청약홈 내에 미리 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자책(e-Book)으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청약홈은 각종 청약데이터 개방, 행정정보 마이데이터 연계, 청약자격 진단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개정판은 최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국민이 복잡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해 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 당첨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