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트림 먼저 출시. 가격 1억990만~1억3400만원추후 고성능모델 'AMG EQE 53 4MATIC SUV 출시
  • ▲ 벤츠코리아가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벤츠코리아
    ▲ 벤츠코리아가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EQE SUV(The new EQE SUV)’를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QE SUV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해 초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두 번째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다.

    EQE SUV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달성한 넉넉한 주행거리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어 완벽한 ‘올라운더(all-rounder)’ 전기 SUV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EQE 350 4MATIC SUV ▲EQE 500 4MATIC SUV와 EQE SUV의 출시를 기념하는 ▲EQE 500 4MATIC SUV 론칭 에디션’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순서대로 1억990만원, 1억2850만원, 1억3400만원이다. 

    이달 20일에는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로 ‘EQE 500 4MATIC SUV 온라인 스페셜(The new EQE 500 4MATIC SUV Online Exclusive)’이 출시된다. 

    또한 추후 고성능 모델인 ‘AMG EQE 53 4MATIC+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EQE SUV는 공기역학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으며, 주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히트펌프(heat pump)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DCU(Disconnect Unit)를 장착했다.
  • ▲ EQE 500 4MATIC 론칭 에디션 인테리어 모습. ⓒ벤츠코리아
    ▲ EQE 500 4MATIC 론칭 에디션 인테리어 모습. ⓒ벤츠코리아
    프론트 액슬 앞쪽에는 새로운 휠 스포일러가 적용했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을 위해 특별한 에어로 클래딩(aero-cladding)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바퀴로 공급되는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특히, 톱니 모양의 터뷸레이터(turbulator)와 같이 세밀한 공기역학적 요소가 포함된 차량 하부는 공기의 흐름을 크게 개선한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EQE SUV는 큰 부피와 짧은 리어 오버행에도 불구하고 0.25Cd라는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EQE SUV는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울러 기본 탑재된 히트펌프는 전기 모터 및 배터리의 폐열을 실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며, 더욱 효율적인 주행 및 주행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요소 덕분에 EQE 350 4MATIC SUV와 EQE 500 4MATIC SUV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04km와 401km의 주행이 가능하다. EQE 500 4MATIC SUV의 경우 최고 출력 300kW, 최대 토크 858Nm의 성능을 발휘한다.

    EQE SUV의 외관은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등 EQ 패밀리룩을 적용한 동시에 역동적인 비율과 근육질의 차량 숄더 부분에서 SUV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EQE 500 4MATIC SUV에는 AMG 라인 익스테리어가 적용돼 크롬으로 마감된 A윙 트림 및 21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돋보인다.

    대형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덕분에 인테리어는 디지털화된 요소와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EQE 세단과 동일하게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과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시인성을 제공한다. 
  • ▲ EQE SUV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 시작한다. ⓒ벤츠코리아
    ▲ EQE SUV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 시작한다. ⓒ벤츠코리아
    제로-레이어(zero-layer)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환경 변화와 사용자 행동에 의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어 탑승객을 위한 세심한 어시스턴트가 되어 준다.

    EQE SUV에는 다양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SUV에 걸맞은 탁월한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속도조절, 차선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PRE-SAFE®)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 등이 포함돼 사고 상황에서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EQE SUV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인테리어를 갖추면서도 공기역학과 주행 효율성에 획기적인 개선을 이룬 모델”이라고 평했다.

    이어 “수준 높은 벤츠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며 디자인, 실용성, 주행성능 등 모든 것을 갖춘 ‘올라운더 전기 SUV’로서 국내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