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비 2.2% 감소한 10조5860억원 기록
-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77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9% 오른 수치다. 매출액은 10조5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회사는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건설 부문은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 공정 호조가 지속되며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상사 부문은 원자재가 약보합세 및 일부 저수익 품목 효율화 등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구주·중남미 철강 판매 증가 및 운영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패션은 전년동기 대비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해외상품 등 전반적인 사업군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리조트는 레저수요 상승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삼성물산 측은 "견조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하반기 건축수주와 중동 등 주력시장 내 수주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