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Z세대 찾는 ‘홍대 와이즈파크’에 신규 오픈신도시ㆍ복합몰 등 주요 상권에 공격 출점현재 60여개서 내년까지 150호점 오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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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전국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애슐리퀸즈는 오는 28일 홍대 와이즈파크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홍대 와이즈파크점은 172석, 75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홍대입구역 역세권에 입지한 복합 쇼핑몰 와이즈파크 3층에 자리잡았다. 인근 신촌-홍대 상권에 애슐리퀸즈가 2021년 폐점한지 2년만에 재입성해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애슐리퀸즈 홍대 와이즈파크점은 인근 상권이 대학가인 점을 고려해, 빈티지 졸업 액자 등 다양한 소품들이 연출된 캠퍼스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애슐리퀸즈는 내년까지 150호점 오픈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 60여개의 매장을 8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애슐리퀸즈의 빠른 확산은 코로나 기간동안 전 매장을 고급화하고 리오프닝을 대비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랜드이츠는 2020년 부터 기존의 애슐리 매장을 프리미엄 모델인 애슐리퀸즈로 전환하면서 80여종이던 메뉴를 200여종으로 늘렸고, 2020년 클로징한 스시 뷔페 수사의 메뉴까지 통합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애슐리의 상반기 매출은 코로나 이전보다 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실적을 상반기에 이미 넘어섰다.
전국 매출 1위인 잠실점의 7월 매출은 8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또 한번 기네스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다.
애슐리퀸즈는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접근성이 높은 신도시·복합몰 등 주요 상권에 입점해 ‘1위 뷔페 브랜드’로 굳혀갈 계획이다. 올해 오픈한 광교점, 인천점, 일산점 등 신규 매장 4곳은 출점 직후임에도 전점 평균 월매출의 50% 이상, 일부 매장은 최대 75%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랜드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이번 오픈하는 홍대점과 같이 고객 접근성이 좋은 복합 쇼핑몰 등에 공격적으로 출점해 고객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8월에는 부산 기장군과 청주 청원구 등 지역 핵심 상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기존 매장의 리뉴얼 또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