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조영철 사장 만남건설기계, 발전기용 엔진 등 재건 도움 기대
  • ▲ (왼쪽부터)조영철 사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 (왼쪽부터)조영철 사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재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과 건설기계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지난 14일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던 폴란드 경제사절단 방문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 양측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건설기계뿐 아니라 발전기용 엔진, 이동식 발전기 등 전력기 분야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시점에 협력 가능한 재건사업을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영철 사장은 지난 7월 대통령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우크라이나 재건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6월 13일에는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이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재건사업에 필요한 협의 체계를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