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투표서 57% 찬성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먼저 마무리
  •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확정지었다.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빠른 타결이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25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 등이 담겼다.

    노조는 이날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총 4841명의 조합원 중 454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2601명(57.28%), 반대 1917명(42.22%), 무효 23명(0.51%) 등으로 최종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