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예비유니콘 도약 지원자이언트케미칼, 국내 유일 공업용 마그네슘실리케이트 생산강동균 대표 "해외 시장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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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언트케미칼
    소재 전문기업 자이언트케미칼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자이언트케미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플러스는 혁신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 중 성장세가 뚜렷한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 조사·분석, 해외 협력 파트너 발굴 등을 위해 최대 3억원의 글로벌 진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 투자설명회(IR), 벤처캐피털(VC)·투자자 미팅 지원과 해외진출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등 폭 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된 자이언트케미칼은 공업·환경·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는 다공성 물질인 마그네슘 실리케이트를 최초로 국산화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현재는 여러 분야 중 폴리올 및 계면활성제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공업용 마그네슘실리케이트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마그네슘실리케이트는 일부 글로벌 업체가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왔으나, 자이언트케미칼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역수출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자이언트케미칼은 마그네슘실리케이트 소재의 다양한 사업군 적용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의 전문 R&D(연구개발)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축한 기초 데이터를 통해 공업용 제품 뿐 아니라 식품 첨가제, 이차전지, 구조 세라믹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는 "2023년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돼 기쁘다"며 "자이언트케미칼의 잠재력 및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환경 및 사회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마그네슘실리케이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