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 근무 중에...서울 일선서 간부 음주운전하다 사고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 산하 장위파출소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수서서 형사과 소속 A경감을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경감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던 중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경감은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일 경우 면허가 취소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경감을 입건해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