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쇼핑몰 내 유동인구 많은 1층에 5호점 오픈브랜드 시그니처 ‘싸이버거’부터 한국 소주까지 취급9월 초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몽골 1호점’ 오픈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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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가 태국과 몽골에 신규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글로벌 맘세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태국 방콕 동부의 주택 밀집 지역인 방카피에 ‘맘스터치 태국 5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맘스터치 태국 5호점은 방카피 지역의 대표 쇼핑몰인 ‘더 몰 라이프스토어 방카피(The Mall Lifestore Bangkapi)’ 1층에 자리를 잡았다. 레스토랑 존(zone)에 약 52평 규모를 자랑한다.
메뉴는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류 영향권에서 인기 있는 ‘양념치킨’ 등 버거 11종과 치킨 15종, 사이드메뉴 15종 등 총 50여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주류도 ‘한국식 치맥’과 한국 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생맥주, 병맥주와 함께 한국 소주를 판매해 친구와 가족, 직장 동료들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월 초에는 ‘태국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국제금융 중심지구인 실롬(SILOM) 지역 대형 쇼핑몰 ‘실롬 콤플렉스(SILOM COMPLEX)’에 약 70평 규모로 ‘맘스터치 태국 4호점’을 열었다.
태국은 기존 MF 파트너사와 함께, 올해 안으로 6호점까지 열어 태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몽골에도 매장을 낸다. 9월 초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가에 오픈 예정인 몽골 이마트 4호점 건물 내에 ‘맘스터치 몽골 1호점’을 열고, 9월 말경 2호점을 내는 등 몽골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지난 4월, 몽골 현지에서 외식 사업 노하우가 풍부하고 베이커리, 카페 등 다수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를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MF 신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안으로 7호점까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을 평정한 치킨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류 영향권이 미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맘세권을 확대하고 K치킨버거의 저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