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서 '스페셜 이벤트' 개최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형 충전단자 지원잠망경 카메라 탑재-배터리 향상 등으로 가격 인상 관측
  • ▲ ⓒ애플
    ▲ ⓒ애플
    애플이 내달 12일(현지시간) 올 하반기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한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통상 9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 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5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아이폰14는 9월 7일, 2021년 아이폰13은 9월 14일 각각 공개됐다.

    이번 아이폰15 시리즈는 아이폰12부터 14 시리즈까지 이어왔던 외형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에 적용된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전 모델에 적용시키고, 프로 모델의 경우 베젤도 얇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애플이 그동안 고수해왔던 자체 '라이트닝 단자' 대신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USB-C형 충전단자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에는 최대 6배 줌을 지원하는 잠망경 카메라 렌즈가 적용될 전망이다. 배터리도 전작보다 10% 이상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