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속선상에서 철강시황 약세“고부가 제품 판매, 수익성 확보”
  • ▲ 포스코홀딩스가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뉴데일리
    ▲ 포스코홀딩스가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뉴데일리
    포스코홀딩스는 4분기 철강 시황에 대해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업계와의 후판 협상은 곧 완료될 전망이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 전략실장은 2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망을 상저하고로 잡았는데, 중국 리오프닝이 기대만큼 진행되지 않았다”며 “3분기에도 연속선상에서 약세 기조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와 조선 업황이 좋은 쪽에 있어서 판매를 확대할 생각”이라며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 노력과 더불어 해외향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산업별 가격 정책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조선업계와 후판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곧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엄기천 전략실장은 “자동차는 상반기 대비 원료, 에너지 등을 반영해서 협의를 완료했다”며 “조선은 업황은 좋지만 가격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고, 곧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전은 시황이 좋지 않아서 4분기 가격을 동결하는 것으로 협상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