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배 5종 경기·11개 체험부스 운영28·29일 충남 태안 한서대 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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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하늘을 수놓는 '항공레저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의 한서대학교 비행장에서 펼쳐진다.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항공회 주관으로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충남도·태안군·한서대 등이 후원한다.항공레저 페스타는 항공레저 동호인에게는 경연의 장, 일반인에게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다. 항공레저 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드론 레이싱 △모형 항공기 △경량 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동력 패러글라이딩 등 5개 종목에서 국토부 장관배 대회를 진행한다. 열기구와 비행 시뮬레이터, 항공기 비상탈출, 가상현실(VR) 등 총 11종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개회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연정국악단의 축하공연, 드론라이트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회복기에 있는 항공 분야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