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손실 폭 줄여… 매출 0.6% 감소1~3분기 누적 매출 27.6% 증가… 누적 영업손실도 150억원 줄여"2025년 턴어라운드 위한 수익구조 개선 이어갈 것"
  • ▲ ⓒ11번가
    ▲ ⓒ11번가
    11번가가 올해 3분기 3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규모를 37억원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어든 188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3분기는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019억원으로 27.6%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91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96억원 늘어난 852억을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면서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편의성을 높이는 등 e커머스 본연의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