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4.61 마감…환율 11.3원 오른 1300.5원우호적인 환율 변수에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유입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05%) 오른 2511.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전장보다 17.25포인트(0.69%) 하락한 2493.17에 개장한 뒤 2490대 중후반 보합권에서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소화하며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1581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3337만주, 거래대금은 7조6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4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2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기계(1.16%), 서비스업(1.14%), 보험(0.91%)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0.73%), 의료정밀(-0.68%), 통신업(-0.5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1.47%), LG화학(0.60%)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12%), SK하이닉스(-0.53%), 삼성전자우(-1.04%), 현대차(-0.6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29%) 하락한 814.6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5.81포인트(0.71%) 하락한 811.20에 출발한 뒤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7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원, 1069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3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7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51%), 셀트리온제약(0.79%), 포스코DX(0.18%)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71%), 에코프로(-3.45%), 에코프로비엠(-2.44%), 엘앤에프(-1.21%)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1.3원 오른 1300.5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회복 등 대외적으로 특히 중국발 호재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대내적으로는 11월 1~20일 호조로 원화 강세 압력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호적인 환율 변수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유입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가고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