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 개소…복합문화공간 탈바꿈슬라이드존·카트레이싱 도입…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 ⓒ한화 건설부문
    ▲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유치한 키즈테마파크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이 최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한화 건설부문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에코시티내 건설한 주상복합으로 지난 5월 입주했다. 전주 내 최고층인 45층 단지로 내부에 170m에 이르는 스트리트몰이 조성됐다.

    너티차일드월드 전주점은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 1층에 1768㎡ 규모로 들어섰다. 아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되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아 전유물로 여겨졌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키즈카페와 차별화된 다양한 놀이시설도 제공한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대형 슬라이드존과 회전·고도변화가 있는 카트레이싱 시설이 도입됐다. 이밖에 △스카이워크 △20m 높이 짚라인 △트램펄린 △편백나무존 △영유아존 등이 설치됐다.

    너티차일드월드를 운영하는 디앤지컴퍼니는 키즈테마파크를 비롯해 C27, 도넛킬러 등 식음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 테마파크 기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월 상업시설 핵심점포 유치 및 복합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디앤지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대규모 키즈테마파크 집객효과로 지역상권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단지내 상권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