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내년 1월 채권시장지표
  • 채권전문가 절반 이상이 내년 1월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13~18일 채권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내년 1월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30%)보다 높다. 

    금리 상승 응답자는 8%(전월 13%), 금리 보합 응답자는 34%(전월 57%)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전망 점도표를 통해 내년 중 3회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1월 금리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150.0으로 전월(117.0) 대비 호전됐다. 물가 BMSI는 114.0으로 전월(118.0)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BMSI는 108.7로 전월(106.6) 대비 상승했다. 환율 BMSI는 137.0으로 전월(115.0)보다 호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