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대신 수소 사용해 철 생산…탄소배출 저감 효과연구개발·기술·교육 등 자문…수소환원제출 기술확보 집중
  • ▲ 협약 체결 사진. ⓒ포스코이앤씨
    ▲ 협약 체결 사진.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인하대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2)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자문 △수소환원제철 사업화·해외진출 협력 △수소환원제철 교육·연구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그룹 필수사업"이라며 "주도적인 사업수행을 목표로 인하대 우수 연구진과 협업해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30년 건설 계획중인 포스코 100만t 수소환원제철 실증설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인하대와 30만t 시험설비 검증 및 스케일업 설계관련 연구에서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