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K-골프 위상 높여누적관람객 53만명·자선기금 6억원…남녀골프단 창단
  • ▲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대보그룹
    ▲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대보그룹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순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4일 대보그룹에 따르면 최등규 회장은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Golf Inc. Korea)'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톱 10 가운데 3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골프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매체로 꼽힌다. 1998년부터 골프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 및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K-골프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그룹 대표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로 한류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콘서트 당일 페어웨이와 벙커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9개홀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누적 관람객은 53만명, 누적 자선기금은 6억3000만원에 이른다. 콘서트 개최 비용까지 포함하면 100억원이 넘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제20회 그린콘서트는 5월25일에 개최 예정이다.

    이밖에 최 회장은 골프선수 후원 및 골프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디딤돌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밖에 가능성 있는 우수학생을 선정해 연습시설인 서원아카데미 무료이용 혜택을 주는 장학사업도 진행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2021년부터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제4회 대회는 오는 9월 20~22일 개최 예정이다. 2022년엔 남녀 골프단을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