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과 공동사업화 및 업무 협력 추진
  • ▲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진영수 상무(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DGB금융지주 직원 및 피움랩 소속 스타트업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그룹디지털혁신총괄 진영수 상무(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DGB금융지주 직원 및 피움랩 소속 스타트업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6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9년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2023년까지 48개 기업(총 5기)을 선발·육성했다.

    DGB금융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기술·서비스 분야와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에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해 총 14개 업체가 선발됐다.

    우수 스타트업과 DGB의 협업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관계형 어카운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픤디'와 부동산 권리분석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집 구하기 경험을 제공하는 '플다'를 비롯해 '부치고', '위인터랙트' 등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육성을 통해 DGB와 미래 협업이 기대되는 업체로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PG라이센스를 보유하고 학원용 ERP, 외식업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클래스’와 자동태킹 및 대화형 검색 솔루션 태깅박스를 운영하는 '텍스트웨이'를 비롯해 '원소프트다임', '리빗' 등 총 4개사가 선발됐다.

    피움랩 6기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향후 DGB금융그룹과의 공동사업화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스타트업의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황병우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시중금융그룹으로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DNA를 그룹에 이식하는 피움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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