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일의식 제고·통일교육 저변 확대"한반도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인재 양성"
  • ▲ 지난달 2024학년도 1학기 통일 특강 현장학습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은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과 교수.ⓒ성신여대
    ▲ 지난달 2024학년도 1학기 통일 특강 현장학습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은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과 교수.ⓒ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지원하는 2024년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통일 강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특강과 현장학습 중심의 '통일 특강 지원 사업'과 통일담론과 북한 실상 교육 등 강좌 중심의 '통일 강좌 사업'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성신여대는 2개 사업에 모두 지원해 창의융합교양대학이 통일 특강 사업, 정치외교학과가 통일 강좌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창의융합교양대학은 지난해 1학기부터 4개 학기 연속으로 통일 특강 사업에 선정됐다. 전문가 특강과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통일의식 제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정치외교학과는 통일 강좌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재학생의 통일의식을 높이고 통일교육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성신여대 통일 강좌 지원 사업 총괄인 정치외교학과 임해용 교수는 "미·중 전략경쟁의 시대에 통일문제는 더욱 고차원적인 방정식으로 변환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의 한반도 인식을 새롭게 검토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성신여대는 이번 통일 강좌를 통해 한반도 문제해결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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