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로 참가 캠프 나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행
  •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중 관제 실습 장면.ⓒ항공대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중 관제 실습 장면.ⓒ항공대
    한국항공대학교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항공우주캠프는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관련 진학·진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캠프다.

    조종사, 관제사, 항공정비(MRO) 전문가 등 항공산업의 주요 진로를 체험하고 최신 교과과정인 SW·AI 교육을 융합한 코딩 드론 등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은 '항공새싹' 캠프를 통해 2박3일 동안 모형 비행기, 에어로켓, 쿼드콥터 드론을 만들어 날려보고 천체관측도 하며 나만의 항공우주분야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완성된 포트폴리오는 전시도 한다.

    중학생 대상 '에어브릿지' 캠프는 3박4일간 심도 있는 조종, 관제, 정비, 드론 분야의 체험활동을 하고 항공우주분야의 진로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고등학생은 4박5일간 '글로벌 항공리더' 캠프에서 조종, 관제, 드론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은 후 대한항공 본사를 견학한다. 이 캠프 수료자는 항공대 입학 시 1학점을 선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항공대 입학사정관이 입시설명회도 진행한다.

    모든 캠프 이수자에게는 항공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참가 신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 한국항공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허희영 총장.ⓒ한국항공대
    ▲ 한국항공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허희영 총장.ⓒ한국항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