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제주~호치민 정기 직항노선 운항양국 국민 여향 편의, 제주 관광사업 발전 기대
  • ▲ 앞줄 왼쪽부터 배건기 지유피 대표, 박진철 제니스에이엔티 대표, 응우옌 박 토안 비엣젯항공 본부장 ⓒ제니스에이엔티
    ▲ 앞줄 왼쪽부터 배건기 지유피 대표, 박진철 제니스에이엔티 대표, 응우옌 박 토안 비엣젯항공 본부장 ⓒ제니스에이엔티
    제니스에이엔티는 비엣젯항공과 제주~호치민 정기 직항노선을 위한 전세기 운항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양국 문화 체육관광부와 주한 베트남대사관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협력 포럼을 위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대표단이 방한했다. 양사도 이번 포럼에서 MOU를 맺으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니스에이엔티는 제주도 ICC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교류를 키워드로 출범한 아셈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28일 제주 젤라또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베트남 식품회사인 빈떠이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오는 11월 중 제주도와 베트남 간의 전세기가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베트남 간 관광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의 여행 편의 및 제주도의 관광산업과 경제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진철 제니스에이엔티 대표는 “제주도와 베트남 간 직항 개설을 위한 노력이 이번 비엣젯항공사와 MOU를 위한 신뢰를 확보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정기 직항 개설을 통해 양국 간 관광 발전과 문화협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