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과 협업…보일러·환기청정기 원격제어
  • ▲ 자이가이스트 상품에 경동나비엔 IoT기술이 적용된 이미지. ⓒGS건설
    ▲ 자이가이스트 상품에 경동나비엔 IoT기술이 적용된 이미지. ⓒGS건설
    GS건설 모듈러주택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경동나비엔과 협업해 IoT(사물인터넷)기술을 본격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경동나비엔 홈 IoT 패키지'는 스마트폰을 통해 모듈러주택내 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절기엔 네트워크 스위치로 열선을 원격제어해 상수관동파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침입감지센서와 CCTV를 통해 불법침입을 확인할 수 있어 보안기능이 강화됐다.

    자이가이스트 측은 "최근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리문제로 '세컨드홈' 마련을 주저하는 고객이 적잖다"며 "모듈러주택에 적용된 IoT기술은 관리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해 세컨드홈 수요를 늘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가이스트는 해당시스템을 신상 목조모듈러주택인 '리얼모듈러(RM)' 상품에 우선적용할 계획이다. 이달중 RM 상품 계약자를 대상으로 무상설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향후 경동나비엔과 함께 화재발생 스마트폰 알림서비스, CCTV 스마트폰 녹화서비스 등 맞춤형 IoT 상품을 추가로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모듈러주택 효율성과 Io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듈러 단독주택 거주자도 아파트와 같은 편의를 누리도록 다양한 스마트홈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