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경영·미래지향·전문성 등 6개 핵심가치 공개리스크 관리·포트폴리오 안정화…내실경영 집중
  •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가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GS건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가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가 새비전으로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을 제시했다.

    1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허윤홍 대표는 사내게시판 동영상을 통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는 새비전을 공개했다.

    비전엔 단순시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임직원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문화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다.

    핵심가치는 △고객지향 △신뢰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이 선정됐다.

    이번에 공개된 비전 및 핵심가치는 임직원 협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몇달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과정을 거쳤다.

    진단결과를 각사업부 직책자와 공유하고 비전수립 워크샵을 통해 청취된 직원의견을 반영했다.

    GS건설은 외형성장보다는 내실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안착되도록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우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기반 업무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새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 존재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