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항공 모빌리티 기술·정보 공유 … 취업박람회도 열려허희영 항공대 총장 "다양한 청소년 드론 교육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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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3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미래 항공 모빌리티 트렌드 고양' 행사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다음 달 개관 1주년을 맞는 고양드론앵커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항공·드론 관련 기업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됐다.고양드론앵커센터는 지난해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고의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메카를 목표로 한국항공대역 인근에 설립했다. 드론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R&D)센터, 드론 운용성평가센터,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입주기업을 위해 교육-R&D-실증-상업화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센터 운영사업자인 한국항공대는 지난 1년간 입주기업을 유치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민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허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드론·UAM 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 힘을 모으겠다"면서 "기업 유치와 R&D 사업을 확대하고 고교생 항공우주과학 교실 운영 지원, 각종 경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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