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성 경영 인재 위한 꿈의 터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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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박성연 경영학부 교수(경영 88졸)와 김문주 동창(경영 92졸)으로부터 '경영학과 60주년 기념 발전기금'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경영학과 설립 60주년 기념 발전기금은 올해 동창회를 중심으로 모금이 진행돼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6억3000여만 원이 모였다.지난 3일 열린 기금전달식에서 박성연 교수는 "이번 모금을 통해 동창들이 모교의 발전을 함께 꿈꿀 수 있도록 독려하며 스스로도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금을 바탕으로 경영대학이 미래 여성 경영 인재를 위한 꿈의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문주 동창은 "이화의 큰 스승들께 보고 배운 모교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학교 발전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김은미 총장은 "두 분의 귀한 기부를 마중물 삼아 동창들의 모금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이화 경영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화여대 경영학과는 오는 10월 경영학과 개설 60주년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