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8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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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스팩6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60%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이베스트스팩6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66.00%(1320원) 상승한 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80%대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베스트스팩6호는 앞서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3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2000원에 확정했다. 

    이어 이달 2일부터 이틀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청약에서는 10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0억 원의 자금을 모았다.

    스팩(SPAC)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을 상장해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회사를 찾아 인수하거나 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을 투자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