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복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협업판매 수익금 전액 복지 단체에 기부
  • ▲ 아시아나항공의 업사이클링 가방과 파우치.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의 업사이클링 가방과 파우치.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폐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과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19REO와 협업해 출시하는 이번 가방과 파우치는 소방관 방화복과 승무원 유니폼을 업사이클링해 자원 선순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119REO는 방화복을 가방으로 업사이클링하는 패션 브랜드다. 양사는 안전을 중시하는 소방관과 승무원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업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슬링백과 파우치 세트'는 아시아나 고유의 색동띠 디자인에 콜라보 라벨을 더한 제품이다. 가격은 11만9000원이며, 119REO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통해 소방관과 승무원의 공통된 직업정신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방관 복지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