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서튼지티에스와 업무협약
  • ▲ ⓒKB증권
    ▲ ⓒKB증권
    KB증권은 글렌코어·서튼지티에와 아프리카 가나의 탄소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 숯 생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은 글렌코어와는 아프리카 가나의 탄소 감축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고 파리협정(2020년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국제협약) 제6조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ITMO)을 인수할 예정이다. 서튼지티에스는 프로젝트의 개발자로 사업기획 및 사업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최신 모범 사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유치국인 가나와 참여국인 스위스 양자 간의 협정에서 승인된 조건에 따라 사업이 등록돼 진행될 계획이다.

    KB증권 이철진 FICC운용본부장은 "이번 3자 협약이 가나에서 필요로 하는 탄소 감축 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KB증권은 탄소시장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탄소배출권 비즈니스에 적극 참여해 국내 탄소중립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도록 중요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