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명 선발, 캐나다·호주 4주간 파견
  • ▲ 삼육대가 운영한 파란사다리 사업. 캐나다 연수팀의 교육 장면.ⓒ삼육대
    ▲ 삼육대가 운영한 파란사다리 사업. 캐나다 연수팀의 교육 장면.ⓒ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지난 1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며, 삼육대는 사업이 시작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줄곧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다른 대학교 학생 9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와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로 파견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지난달 초부터 4주간 연수지에서 △어학연수 △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삼육대는 연수 종료 후에도 개별 멘토링과 진로지도를 지원하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채윤(영어영문학과 3년) 학생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큰 자극이 됐다. 이를 통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배움은 앞으로의 여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참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해외경험 그리고 연수 중에 만난 좋은 인연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더욱 큰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