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강화·공기단축…공사비절감 효과
  • ▲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모델링.ⓒ반도건설
    ▲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장치 모델링.ⓒ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지난해 특허출원한 탑다운(Top-Down) 램프슬래브 구축공법을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현장에 처음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후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로 다양한공법 및 친환경 기술개발을 해왔다.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현장에 처음 도입되는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공법도 협력사인 바로건설기술과 공동기술개발 성과로 지난해 6월 특허청에 공식 등록됐다. 

    탑다운 램프슬래브 구축공법은 탑다운방식으로 상부에서 하부로 각층 슬래브를 구축하는 동시에 경사 램프슬래브를 역타로 시공하는 기술이다. 

    이공법은 기존 지하구조물 시공과정중 램프슬래브 시공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건설사에서 중요시하는 공기단축과 그에 따른 공사비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상부에서 하부로 순차적으로 구축되는 램프슬래프를 활용해 장비·자재 이동이 용이하다. 

    토압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버팀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서 현장안전성 향상효과도 있다. 

    해당공법 적용으로 서대문 영천구역 재개발현장 4개월가량 공기단축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