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70여 년의 역사 가진 '뷰티바'의 브랜드 헤리티지 기념하는 캠페인 선봬톱스타 대신 오랜 다양한 연령대의 '뷰티바' 사용자 10명 모델로 내세워 진정성 담아급변하는 뷰티 트렌드 속 시대를 초월한 '뷰티바'의 브랜드 가치 강조에델만(Edelman) 대행
  • "Beauty Never Gets Old.(아름다움은 절대 늙지 않는다)"

    도브(Dove)가 지난 1957년 선보인 비누 제품 '뷰티 바(Beauty Bar)'의 고객들이 '나이 들지 않는 아름다움'에 관한 진짜 후기를 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도브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은 '뷰티바'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 'Beauty Never Gets Old'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스타나 전문 모델이 아닌, 실제로 '뷰티바'를 사용해 온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고객들을 모델로 내세웠다. 이들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거뜬히 해 내고 당구와 전자 기타 연주를 마음껏 즐기는 것은 물론, 자신감 넘치는 패션과 화장을 선보이는 등 각자의 다채로운 매력과 고유의 아름다움을 당당하게 뽐낸다. 각기 다른 배경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뷰티바'를 오랜 기간 사용해오고 있다는 것.

    1958년부터 '뷰티바'를 사용해 온 바네사(Vanessa)와 1999년부터 '뷰티바' 고객이 된 앨시아(Althea)까지, 광고에 등장하는 열댓 명의 '뷰티바' 사용자들은 최소 26년에서 67년 동안 '뷰티바'를 매일 사용해왔다. 도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 속에서도 약 7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뷰티바'의 역사를 기념하고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 캠페인은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에 맞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지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도브의 브랜드 철학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아름다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도브의 'Beauty Never Gets Old' 캠페인은 에델만(Edelman)이 대행했다. 이 캠페인은 옥외광고(OOH)를 비롯해 소셜과 디지털 TV에서 집행된다.
  • 한편 도브는 2004년부터 글로벌 캠페인 'Real Beauty(리얼 뷰티)'를 전개하고, 기존의 뷰티 산업이 제시해 온 왜곡된 아름다움의 기준에 도전하며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오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와 외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인정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모든 연령, 체형, 피부색, 인종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아름다움의 정의를 제시함으로써 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가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비현실적인 방식에 맞서기 위해 광고에서 실제 인간을 묘사할 때 AI 기술을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등 '아름다움'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는 캠페인을 지속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