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포 CSO 예방대책 살펴안전신문고·작업중지권 권장
  • ▲ 이길포 DL이앤씨 CSO(우측 첫번째)와 자문위원, 현장관계자 등이 근로자에게 물과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DL이앤씨
    ▲ 이길포 DL이앤씨 CSO(우측 첫번째)와 자문위원, 현장관계자 등이 근로자에게 물과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7일 DL이앤씨는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온열질환·호우·태풍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이길포 CSO와 안전자문위원들은 안전사고 예방대책 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목표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관리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후 1시엔 작업전 툴박스미팅(TBM)을 통해 고령자·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오후 2시엔 30분간 쉼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쿨링타임시간을 운영중이다.

    집중력이 저하되는 오후 3시엔 근로자에게 음료·화채·빙과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해 근로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 가능하다.

    온열질환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이길포 CSO는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현재까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폭염·호우·태풍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