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베트남사업 성과 공유태국 스마트산업단지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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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글로벌 인프라협력컨퍼런스(GICC)'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GICC는 △정부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기업간 인프라부문 협력과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행사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다.주요 발주국 장·차관과 CEO 등을 초청해 인프라개발 계획과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할 예정이며 △1대1 수주 매칭상담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 투자지원 세미나 등도 진행된다.LH는 고위급 다자회의에 참여해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한 LH 도시개발 경험, 베트남 등 해외사업 성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특히 태국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오는 10일 태국 산업단지청과 동부경제회랑(태국 경제개발특구)내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태국은 아세안(ASEAN) 경제 2위 국가로 전기차·전자·바이오 등 미래 선도업종 수요와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 7월 한국·태국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개시돼 양국간 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한준 LH 사장은 "국내기업 해외수주 확대를 지원하는 GICC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LH 도시개발 경험과 해외사업 성과를 활용해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