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8일 플리마켓 운영·가야금 산조 공연
  • ▲ 산이정원 이벤트 포스터, ⓒ한양
    ▲ 산이정원 이벤트 포스터, ⓒ한양
    보성그룹은 추석연휴를 맞아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에서 지역연계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4~18일 △플리마켓 운영 △지역특산품 판매 △가야금 산조 공연 △마술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행사 시작 전날인 오는 13일엔 '와보랑께'가 주최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플리마켓에선 핸드메이드 만들기를 체험하고 제품 판매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14~17일엔 산이면 부녀회가 지역특산품과 추석음식을 판매한다.

    또한 추석 당일인 17일엔 연날리기와 가야금 산조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체험시간이 진행된다.

    전통한복이나 개량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일반관람객도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중 기준 입장료가 1만원에서 6000원으로 할인된다.

    또한 보성그룹은 9월말까지 산이갤러리에서 이지연 작가 기획초대전인 '산이왕자 展'을 진행한다.

    오는 10월엔 정원에서 사진공모전과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다.

    10~12월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환경작품 전시회 '나비 프로젝트(PROJECT)'를 진행한다.

    해당행사는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를 마주한 현실에 대한 반성과 성찰, 정원·예술을 통한 조화와 공존을 표현한 생명환경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보성그룹 측은 "산이정원은 그룹 역점사업인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9개 정원중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번째로 준공된 정원시설"이라며 "다른 정원형 관광지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이색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