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믹콘서 글로벌 팬 소통 강화 디지털 만화 플랫폼 입지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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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이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영어 서비스 '웹툰'에서 독점 시리즈 '듀오 언리쉬드'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듀오링고는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억3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이다. 

    조지 아우디 듀오링고 비즈니스 개발·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네이버웹툰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줄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과 듀오링고는 20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NYCC)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듀오 마스코트와의 팬미팅,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현지 창작자 사인회와 패널 참석 등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웹툰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업이 이러한 기대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 '언오디너리' 등 6개 작품은 하비상(Harvey Awards) ‘올해의 디지털 책'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뉴욕 코믹콘 마지막 날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