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 되길 바라"KBS 16기 개그맨, '불교 디제잉'으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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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뉴진스님'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 씨가 지난 23일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기금'으로 1000만 원을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2001년 KBS 16기 개그맨인 윤씨는 '뉴진'이라는 법명으로 불교와 청년 문화를 잇는 '불교 디제잉'을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 영캠프:주인공'에서도 디제잉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 불자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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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인 돈관 스님은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요즘 불교계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뉴진스님의 장학금 기부는 학생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며 "앞으로 뉴진스님과 함께 청년과 불교계가 더욱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재웅 총장은 "뉴진스님이 불교와 청년을 이어주며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한국 불교의 새로운 모습이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윤씨는 "좋은 기회를 통해 (제가) 받은 것들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금이 불교와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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