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만 2억원 상승…남향·로얄층·재건축 기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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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3단지(목동3단지) 전용 153.58㎡ 타입이 30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고가거래 이유로는 재건축 기대감이 이유로 꼽힌다.4일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목동3단지 153.58㎡ 타입은 지난 1일 31억5000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지난 7월 해당타입 아파트는 2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3개월여만에 2억원이 올랐고 매매가는 이번에 처음 30억원을 돌파했다.이번 거래 아파트는 남향·로얄층 아파트인데다 재건축 기대감이 고가거래에 한몫했다고 알려졌다.목동3단지는 지상최고 15층·30개동·1588가구 규모로 1986년 지어졌다. 준공 40년을 앞뒀으며 1985~86년 준공된 1·2단지와 함께 재건축 기대감이 높다.목동신시가지 경우 올해초 11단지를 끝으로 11개 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현재 단지별로 정비구역지정 절차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