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섭 이후 100일만, 근로여건 초점“노사 상생 의지 적극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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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는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플랫폼운전자지부와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에서 단체교섭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양측은 대리운전 기사의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리운전 기사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안전보건 활동 강화 ▲고충처리 제도 도입 ▲심야 이동권 개선 등 대리운전 기사들의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지난 8월 20일 본교섭 시작 이후 약 100일 만에 이뤄졌다. 이번 단체교섭 체결을 통해 플랫폼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겠다는 설명이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총괄 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대리운전 산업 내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리 기사들의 권익 증진과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